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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대상 손보미 '끝없는 밤', 수상작품집 2023, 2022, 2021 정리알쓸신잡 이슈 2024. 8. 4. 23:50반응형
이효석문학상
오늘 문학 관련 신문란을 보는데 손보미 작가님의 '끝없는 밤'이 이효석문학상 대상이 됐다고 합니다. 국내에도, 해외에도 많은 문학 상이 있는데 이참에 '이효석문학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상 중 하나인데 국내 문학 발전에 기여한 이효석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재정된 겁니다. 이효석 작가님은 누구일까요? 우리 교과서에서 배운 바로 '메밀꽃 필 무렵'을 집필하신 분이죠. 섬세한 자연 묘사와 서정적인 문체로 널리 알려져 있고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정서를 잘 알려주는 단편으로 꼽힙니다. 2000년부터 시작됐고 상금은 3천만 원입니다. 등단 15년 이내에 작가들의 작품 중 전년도 5월부터 올해 4월 사이에 출간된 작품을 대상으로 합니다. 독서에 입문해서 많은 책을 읽지 못한 저라서 지금까지 상을 받은 책이 많지 않아 조금 부끄럽네요. 아무튼 문학관도 따로 있고 재단도 있어 국내 문학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효석문학상 대상 손보미 '끝없는 밤'
2024년 이효석문학상 대상은 손보미 작가님의 '끝없는 밤'이라는 작품입니다. 언론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번 심사위원회 위원장인 '전성태 소설가'는 이번 대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형식적 완미함의 미덕뿐만 아니라 그 소설적 물음의 끈기가 삶의 고통을 온전히 복원하려는 고고학적인 태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을 전했습니다. 2023년에 나온 작품인데 독특한 문체와 섬세한 심리 묘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주인공의 내면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심리 소설로 인간 존재의 불안과 고독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시에 과거와 현재까지 오가는 것은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끝없는 밤'은 현대 한국 문학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손보미 작가님은 자신의 소설에 대해 "한 무리의 승선한 초호화 요트가 난파하는 과정에서, 주인공 '나'가 과거와 현재의 고통을 응시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소설 속에 온전히 들어갈 때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가 나오게 되면 꼭 봐야겠습니다.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정리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정리를 하자면 대상은 안보윤 작가님 '애도의 방식', 우수작품상은 강보라 자가님의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 김병운 작가님 '세월은 우리에게 어울려', 김인숙 작가 '자작나무 숲', 신주희 '작은 방주들' 그리고 지혜 작가님의 '북명 너머에서'가 있습니다. 대상 포함 총 7명이 수상했습니다. 작품집들은 다른 책들보다 저렴한데 이건 현재 13,500원으로 제가 알던 모음집보다 조금 더 삐쌉니다. 하지만 소장할 가치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1년에 100권 읽기도 하고 했지만 2023년 수상작품집에서는 제가 읽은 작품이 하나도 없어 반성하게 됩니다. 김애란 작가님의 베스트셀러 '바깥은 여름'이라는 작품도 작년에서야 읽었으니 그럴 만하죠? 반성하고 시간 날 때마다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 정리
수상작품집 2022년도를 정리하자면 대상은 김멜라작가님의 '제 꿈 꾸세요'라고 합니다. 주인공 '나'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후 영혼 상태로 다른 사람의 꿈에 나타나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려는 줄거리라고 하는데 매우 흥미롭습니다. 역시 읽지 못했어요. 사실은 제가 단편집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이곳에서 나온 분들의 작품을 접할 길이 거의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합리화를 해봅니다. 우수작품상에는 김지연 작가님의 '포기', 백수린 작가님의 '아주 환한 날들', 위수정 작가님의 '아무도', 이주혜 작가님의 '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리지' 마지막으로 정한아 작가님의 '지난밤 내 꿈에'가 있습니다. 아, 여기 백수린 작가님은 익숙해서 찾아보니 박완서 작가님을 위한 책 '멜랑콜리 해피엔딩'에 공저자로 나왔다니 분이시군요. 드디어 아는 작품이 하나 나와서 반갑습니다.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1 정리
마음같아서는 2000년도부터 지금까지 모든 수상작품집을 정리하고 싶지만 거기까지는 Chat GPT로도 충분하실 것 같아서 저는 2021년 작품까지만 소개하려 합니다. 대상은 백수린 작가님의 '고요한 미래'입니다. 와우, 한 해에는 대상을 수상하고 다음 해에는 우수작품상을 수상하시다니 정말 대단한 분 같아요.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1 우수작품상은 2022년 대상을 받으신 김멜라 작가님의 '새벽의 방문자들'과 은희경 작가님의 '어느 여름의 일주일'입니다. 세상에,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나왔습니다. 은희경 작가님의 '빛의 과거'를 읽으며 동향임을 알았고 그다음 새의 선물에 이어 다음 책은 또 무엇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었답니다. 이어서 이야기하자면 최진역 작가님의 '밝은 밤', 박솔뫼 작가님의 '그림자극', 최윤 작가님의 '남은 자리' 그리고 김경욱 작가님의 '페인트'입니다. 오 박솔뫼 작가님! '인터내셔널의 밤'을 쓴 작가님이시군요. 이렇게 보니 너무도 반갑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역대 수상작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상에 대해서도 지식을 공유하고 싶었답니다. 이 포스팅을 본 분들이 한 번에 많은 지식을 가져가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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