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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스 디킨스 올리버 트위스트 줄거리, 산업혁명, 교훈
    고전문학 읽기 2024. 5. 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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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찰스 디킨스 올리버 트위스트 줄거리

    오늘은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작품을 델라의 책 이야기로 가져왔습니다. 이것도 찰스 디킨스의 작품인데, 벌써 제 블로그에서만 세 번째로 언급되네요. 19세기 영국 런던의 어두운 곳을 배경으로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이름을 가진 고아 소년이 겪는 인생을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 소년이 겪는 파란만장한 인생으로 영국 사회의 불평등한 계층 사회와 산업화의 폐해를 보여주기도 하고요. 산업혁명 시기라서 어린아이가 구빈원에 가는 일은 비일비재했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줄거리 시작해 볼게요. 빈민 구제소에서 태어난 올리버는 고아원으로 보내집니다. 그러다 어떤 일에 휘말려 고아원에서 쫓겨나고 장의사 소아베리의 도제가 됐는데, 그곳에서 함께 일하는 아이가 자신을 낳고 바로 숨을 거둔 어머니를 모욕하자 욱한 마음에 그를 폭행하고 런던으로 도망쳐요. 오갈 곳 없던 올리버는 도둑 소굴에 들어가게 됩니다. 소매치기로 누명을 쓰기도 하는데 친절한 노신사 브라운로우를 만나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참 안타깝게도 도둑 소굴의 우두머리인 페긴에게 끌려가게 됐고, 페긴은 올리버를 범죄자로 만들겠다며 악랄하게 웃습니다. 그 계획은 부잣집을 털러 가는 길에 가담하는 것이었고 함께 갔던 올리버는 총상을 입어 들판에 버려지는 신세가 됩니다. 다행히 도둑질을 하려던 집의 사람들이 올리버를 도와주며 인생이 조금 달라지는 것 같았죠. 그런데 페긴의 부하인 낸시가 우연히 멍크스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엿들었는데 그게 바로 올리버의 이복형이 부친이 작성한 유서를 무효로 만들어 재산을 가로챘다는 것, 페긴에게 가서 도둑으로 지내게 계획했다는 것이죠. 이 사실을 집주인 로즈에게 전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합니다. 브라운로우는 이복형을 잡아 사실을 자백받고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음과 동시에 브라운로우의 양자가 되어 훌륭한 청년으로 자라게 돼요. 그리고 악당으로 나왔던 그들 중 한 명은 옥상에서 떨어져서, 페긴은 교수대에서 최후를 맞이하며 줄거리는 끝을 맺습니다. 어딘가 교훈이 있는 것 같은 줄거리였습니다.

    찰스 디킨스 올리버 트위스트 산업혁명

    고아가 된 주인공 올리버의 눈을 통해 우리는 당시 영국 사회의 가난과 범죄, 제도적 부패라는 냉혹한 현실을 접하게 됩니다. 찰스 디킨스는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서 빈부 격차를 극명히 보여주고 계급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곤경을 보여주죠. 구빈원의 열악한 환경부터 런던의 위험한 거리까지, 모든 설정은 그 시대에 만연한 사회적 불의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산업혁명은 기술과 생산의 전례 없는 발전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노동 착취를 발생시켰습니다. "올리버 트위스트"에서 찰스 디킨스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공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빈민들의 혹독한 현실을 생생하게 반영합니다. 가난하게 태어나 구빈원과 고아원에서 태어나 잔인한 일을 겪는 올리버라는 캐릭터는 인간의 존엄성을 희생하면서 끊임없는 이익 추구로 삶을 형성한 수많은 개인을 상징합니다. 또한 "올리버 트위스트"와 산업혁명의 관계에서 이 책의 중심에 확고한 계급사회의 분열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어요.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부유한 엘리트와 가난한 대중 사이의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됐는데 이는 악당과 도둑 캐릭터 등의 등장인물을 통해 '도덕적 부패'를 폭로한 것입니다. 한편 올리버와 그의 동료 고아는 빈곤과 착취의 삶을 선고받은 소외된 하층계급을 대표합니다. 찰스 디킨스는 취약한 사람들의 착취 위에 세워진 사회가 가지는 위선과 불의를 폭로합니다. 또한 산업혁명은 이윤 추구를 위해 노동을 비인간화했고 빈곤한 사람들에 대해 사회가 작동하지 않는 구조로 가게 만들었습니다. "올리버 트위스트"에서는 부패한 정부 기관부터 범죄적인 지하 세계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모든 측면에 스며드는 도덕적 부패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가난과 학대의 악순환에 갇힌 낸시와 같은 인물은 도덕적 나침반을 잃은 사회에서 희생당하는 비극적인 인물입니다. 한편 이런 산업혁명 시기에서도 브라운로우와 로즈씨와 같은 인물들은 어둠 속에서 희망을 보여주는 역할로 밝은 미래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빈곤, 착취, 사회적 불의를 표현한 이 소설은 산업화와 비인간적인 영향을 고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우리에게 사회 정의를 위해 지속적인 투쟁과 체계적 불평등에 맞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켜 줍니다.

    찰스 디킨스 올리버 트위스트 교훈

    그럼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작품을 통해 우리는 무슨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먼저 연민과 공감의 힘이라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가난과 착취의 세계로 던져진 순진한 고아 올리버를 통해 디킨스는 독자들에게 편견에 맞서도록 도전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난을 견디면서도 올리버는 타고난 선함과 순수함을 유지하며 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인간성을 인식하도록 영감을 주는 존재입니다. 올리버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낸시의 행동, 브라운로우씨와 같은 낯선 사람들의 예상치 못한 친절 등을 통해 디킨스는 이 어두운 시기에도 타인을 향한 연민은 상처를 치유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힘을 준다는 걸을 각인시켜줍니다. 또한 "올리버 트위스트"를 통해서 우리는 역경에 맞서는 인간의 정신력이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난하게 태어나 학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올리버는 절망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소속감과 목적을 찾으려는 확고한 결심으로 자아 성찰의 여정을 향해가며 불굴의 희망과 정신을 구현합니다. 그 과정에서 올리버는 더욱 강해지고 회복력이 커지죠. 이런 모습을 통해 우리 또한 어떤 역경이 오더라도 자신이 목표한 것을 향해 달려간다면 원하는 미래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훈을 줍니다. 내면에 있어 잘 보이지 않는 도덕성과 탐욕에 대해서도 교훈을 줍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약자를 착취하는 부패한 관료들이나 무고한 사람을 해치는 범죄자들까지 디킨스는 사회 표면 아래에 곪아터지는 도덕적 부패를 폭로합니다. 파긴과 사이키스 같은 캐릭터는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면서 탐욕과 이기심에 사로잡힌 인간 본성의 최악의 측면을 대표합니다. 사실 도덕성에 대한 것은 법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오로지 개인의 의지로 행해지는 영역입니다. 그렇지만 도덕적으로 살라는 말은 언제나 권장되는 삶이지요. 도덕적이지 않은 사람들의 말로를 통해 우리가 도덕성을 지키고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사람마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책을 읽는지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다르니 직접 읽어보시고 새로운 교훈을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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