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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줄거리 요약, 해석, 고갱
    고전문학 읽기 2024. 7. 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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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픽사베이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줄거리 요약

    이번에 소개할 책은 주인공 캐릭터에 대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바로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The Moon and Sixpence)'라는 작품으로 실존하는 천재 화가인 폴 고갱의 영감을 받은 소설로도 유명합니다. 주인공 찰스 스트릭랜드가 바로 고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짧게 줄거리 요약을 하자면, 이야기는 런던의 한 증권 중개인이자 평범한 가정의 가장인 스트릭랜드가 어느 날 돌연 아내와 아이들을 버리고 예술가로서의 길을 찾기 위해 파리로 떠나면서 시작됩니다. 파리에서 그는 극빈층 속에서 생활하며 오직 그림에만 몰두합니다. 그의 예술은 전통적인 기준을 거부하며 혁신적이고 원시적인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스트릭랜드의 이러한 선택은 사회적 비난과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만,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적 진실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불사합니다. 친구도 생기고 즐거운 듯했으나 친구의 여자마저 빼앗는 파렴치한이란 욕을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병에 걸렸어도 그를 간호하는 여자가 있어 이후 스트릭랜드는 마침내 타히티 섬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자신의 예술적 비전을 더욱 깊게 탐구합니다. 그는 원주민 여성과 결혼하고,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예술적 창조에 몰두합니다. 그의 마지막 작품들은 생명력이 넘치는 색채와 형태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그가 추구한 진정한 예술적 자유를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한 가장으로 지내며 자신의 꿈을 억누르며 지냈는데 이제 부양할 만큼 부양했으니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신의 꿈을 위해 떠나 죽기 전까지 정말 화가로서 삶을 살아 간 인물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요약이라 다 설명할 순 없지만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꽤 흥미로울 것이라 각합니다.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해석

    달과 6펜스 해석을 하자면 제목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달은 우리가 꿈꾸는 것,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이상과 같은 것을 보여주는 반면 6펜스는 돈의 단위로 현실, 세속적인 삶 등을 의미합니다. 서머싯 몸은 이를 통해 달을 향해 갈 것인지 6펜스를 따르는 삶을 살 것인지를 주인공인 스트릭랜드를 통해 보여줍니다. 예술가의 본질을 따르며 살아가는 그는 종종 사회적 규범과 충돌하는데 이게 달과 6펜스 해석으로 보자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주는 것이죠. 또한 단순히 가정을 버린 남자로 보기에는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트릭랜드의 행동은 종종 이기적이고 무자비하게 보이지만, 그의 열망은 전통적 예술의 틀을 넘어서고자 하는 갈망을 반영합니다. 화가로 살아가는 삶을 통해 몸은 예술가가 마주하는 고독과 희생, 그리고 창조적 자유의 중요성을 탐구합니다. 스트릭랜드의 작품들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그의 내면적 갈등과 예술적 탐구를 표현하며, 이는 우리에게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즉, 스트릭랜드는 안정된 생활을 버리고 자신의 예술적 비전을 추구하는데 이는 사회적 관습과 도덕을 무시한 채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려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요약하자면 달과 6펜스 해석으로 정리했을 때 "예술적 열망이 개인의 삶과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고갱

    서머싯 몸 달과 6펜스에서 폴 고갱이란 화가가 주는 무게감은 매우 큽니다. 과거 유명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기도 해서 실제 고갱의 모습과 작품안에서 스트릭랜드의 모습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무튼, 스트릭랜드는 평범한 중년 남성에서 예술적 혁신을 향한 갈망으로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인물인데 이런 모습은 고갱의 실제 삶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고갱은 실제로 파리에서 증권사에서 성공적인 직장인의 삶을 살았으나 예술에 대한 불타는 열정으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술가의 길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스트릭랜드도 안정적인 삶을 버리고 파리로 향했고, 마침내 타히티로 가서 고갱과 같은 원시적이고 순수한 예술 세계를 탐구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스타일도 스트릭랜드와 폴 고갱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형식을 특징으로 하며, 전통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시도를 담고 있어 폴 고갱의 삶을 찾아보게 됩니다. 실존 인물에게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은 예술과 인간적 갈등의 본질을 탐구하며 고갱과 같은 예술가들의 비범한 삶을 조명하는 것을 통해 예술의 자유와 그것이 동반하는 희생에 대한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인생 책인데 꿈을 향해 주변에서 뭐라 하든 자신만 믿고 앞으로 향해 가는 모습은 동기부여를 원하는 분들에게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을 하려는데 망설여지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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